마치 용과 여의주처럼 신이 맺어준 짝 재문과 지연,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강건했던 둘의 관계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죽음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는다. 이후 현대에 환생한 그들은 전생의 악연을 그대로 가지고 마주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