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이사, 새로운 이웃- 정후에게 이번 학기는 유난히도 새롭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이웃 지영은 자신을 귀찮게 만든다. 단순히 귀찮은 이웃이라 생각했지만 왠지모르게 정후의 눈에는 그녀와 그녀의 반지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