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 호랑이 백휘와 강단 있는 조선 옹주 은우의 아찔한 밀당 혼인 쟁취기! 오랑캐와의 국혼을 준비하라는 교지를 받은 은우는 착잡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홀로 산책을 나섰다가 앞발을 다친 커다란 범을 만나게 된다. “날 잡아먹어.” 치료해 준 대가로 잡아먹어달라는 요구를 받은 호족의 왕, 백휘는 황당함을 금치 못하지만 은우를 얼굴을 보니 군침이 돈다. “참 맛있게 생긴 관상이라니까.” 그날 이후 어떻게 하면 그녀를 먹을 수 있을지만 생각하게 된 백휘는 은우를 제 반려로 맞이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유혹하는데… 쉴 새 없이 유혹하는 플러팅 호랑이 백휘와 순수하지만 강단 있는 조선 옹주 은우의 아찔한 밀당 혼인 쟁취기!